테슬라 사이버트럭(왼쪽)과 변형 모델들 [사진: 인사이드EV]
테슬라 사이버트럭(왼쪽)과 변형 모델들 [사진: 인사이드EV]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마스터플랜 파트4 영상에서 사이버트럭 기반 새로운 디자인을 깜짝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SUV와 사이버밴을 실험하고 있지만, 실제 출시 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영상에는 테슬라 모델 4대가 선반 위에 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가장 왼쪽 모델은 비닐 시트로 가려져 있는데, 이는 기존에 출시된 사이버트럭으로 보인다. 오른쪽에는 앞쪽이 가려진 좀 더 둥근 모양의 모델이 있는데, 이 부분으로 인해 의문이 제기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운데 두 모델은 둘 다 사이버트럭의 디자인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차체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한 모델은 픽업트럭보다는 SUV처럼 보이는 더 높은 후면부를 가지고 있으며, 전면부가 더 뭉툭한 모습이다. 다른 모델은 미니밴에 더 가깝다. 

테슬라는 과거 로보밴 콘셉트를 공개한 적이 있어, 이번 디자인이 사이버밴의 초기 구상일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마스터플랜4는 AI와 로봇, 에너지에 집중하고 있어, 새로운 차량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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