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개발한 챗봇 챗GPT [사진: 셔터스톡]
오픈AI가 개발한 챗봇 챗GPT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에 자녀 보호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기능 적용 시 부모는 자신의 챗GPT 계정을 자녀 계정과 연동해 특정 기능을 제한하거나 대화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챗GPT는 청소년이 심각한 고통 상황에 처했을 때 자동 경고를 생성하며, 관련 기능은 전문가 조언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와 함께 민감한 대화를 전담 모델로 처리하는 실시간 라우팅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모델은 안전 지침을 보다 일관되게 적용하며, 악의적인 프롬프트에 대한 저항력도 강화됐다. 앞으로 챗GPT가 사용자의 심리적 고통을 감지하면, 관련 대화는 자동으로 해당 모델을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차후 오픈AI는 120일간 다양한 안전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개선사항을 적용할 계획이다. 챗GPT의 변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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