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OLED TV 라운지' 중앙에 97형 LG 올레드 TV 8대로 구현한 故 박서보 화백의 '묘법(描法)' 연작 미디어아트 메인 전시존 [사진: LG전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89212_548212_4145.jpeg)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프리즈 서울에서 박서보 화백 작품을 올레드 TV로 재해석했다. LG전자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5에 4년 연속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단색화 거장 故 박서보 화백의 대표작 '묘법' 연작 회화 8점을 선보인다. 동시에 이를 재해석해 LG 올레드 TV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LG전자는 서울 코엑스 D홀 'LG 올레드 TV 라운지'에 '박서보×LG 올레드 TV: 자연에서 빌려온 色'을 주제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원작과 미디어아트를 교차 배치된 공간에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LG 올레드 TV의 색 표현 기술을 통해 작가가 자연에서 담아낸 색감을 디지털로 재현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는 총 16대의 올레드 TV와 25대의 스탠바이미2가 설치됐다. 박서보 화백의 작품 세계를 디지털 방식으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를 구현하기 위한 구성이다. 전시장 중앙에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제성 교수가 박서보 화백의 붉은 단풍 영감 묘법 작품을 AI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배치했다. 97형 LG 올레드 에보 8대로 구성됐다.
LG전자는 프리즈 서울의 예술 경험을 가정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했다. LG TV에서 미술과 게임 등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 앱을 활용한다. 프리즈 서울 전시 직후부터 박서보 화백의 작품을 포함한 프리즈의 주요 전시작을 일정기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LG 올레드 TV를 통해 미디어아트 구현한 故 박서보 화백의 홍시색 작품 [사진: LG전자]](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89212_548214_4249.jpeg)
LG전자는 2022년부터 프리즈의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가하는 등 'LG 올레드 ART' 프로젝트를 지속해왔다.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고 예술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립현대미술관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부터 3년 동안 'MMCA×LG 올레드 시리즈' 전시를 후원하고 있다. 미디어 아티스트 추수 작가와 협업한 첫 전시는 지난 8월1일부터 내년 2월1일까지 열린다. LG전자의 55형 올레드 스크린 총 88대로 만든 초대형 스크린 월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구현했다.
2025년형 올레드 TV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스로부터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 인증을 획득했다. 미국 아이세이프에서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았으며 TUV라인란드의 '실내조명 환경 화질 인증'에서 업계 최초로 '퍼펙트' 등급을 획득했다.
오혜원 LG전자 MS경험마케팅 상무는 "LG 올레드 TV는 자발광 픽셀이 구현하는 깊은 블랙과 생생한 색 표현력으로 박서보 화백이 자연에서 빌려온 색을 정교하게 구현한다"며 "LG전자는 프리즈, 구겐하임 등 세계적인 아트 파트너와 협업해 서울, 런던, 뉴욕 등에서 기술과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며 아트 마케팅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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