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내연기관차 판매량이 증가하며, 미국 전기차 시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2분기 전기차 점유율은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8.1%) 대비 감소했으며, 1분기(7.6%)보다도 낮아졌다. 이는 2024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전기차 확산이 정체되고 있다는 신호다. 

반면, 내연기관차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대비 3% 상승했으며, 2022년과 비교하면 14% 증가했다. 다만, 2021년 2분기 대비 14% 감소했는데, 이는 당시 팬데믹 회복과 공급망 문제로 인해 차량 수요가 급증했던 이례적 상황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시장은 3분기 반등이 예상되지만, 미국 전기차 세금 공제가 종료되면 4분기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내연기관차 판매 증가가 일시적 현상인지, 장기적인 흐름인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