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이 '구독 관리' 기능을 도입한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9/588948_547987_504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최근 지메일이 중대한 보안 문제에 직면했다는 일련의 보도를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구글은 공식 성명을 통해 "지메일의 보안은 강력하고 효과적"이라며 "최근 모든 지메일 사용자에게 중대한 보안 경고를 보냈다는 보도는 완전히 허위"라고 밝혔다.
논란의 시작은 구글이 세일즈포스(Salesforce)를 대상으로 한 피싱 공격 이후 25억명의 사용자에게 긴급 경고를 보냈다는 보도에서 비롯됐다. 하지만 이는 지난 6월에 이미 보고된 사건으로, 구글은 8월8일 모든 피해자에게 알림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매체가 이를 왜곡해 모든 지메일 사용자에게 보안 경고가 발송된 것처럼 보도하면서 혼란이 확산됐다.
구글은 "피싱 공격은 항상 존재하지만, 우리의 보안 시스템은 여전히 99.9% 이상의 피싱 및 악성코드를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용자들에게 패스키와 같은 보안 기능을 활용해 계정을 보호할 것을 권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