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25H2 업데이트를 곧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사용자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연말 정기 업데이트로, 현재 최종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 단계를 진행 중이다. 빠르면 오는 10월 중 배포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활성화 패키지 형태로 제공되며, 기존 기능을 백그라운드에서 준비한 후 업데이트가 출시되면 이를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대규모 변화보다는 소규모 개선과 몇 가지 추가 기능 정도만 포함될 전망이다.

MS는 25H2 업데이트에서 파워셸 2.0(PowerShell 2.0) 등 일부 기능을 제거한다고 밝혔지만,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변화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기능은 코파일럿(Copilot) 지원 PC에만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체감되지 않을 수 있다.

다만 이번 25H2 업데이트가 소규모 변화에 그치는 만큼, 시스템 안정성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 24H2 업데이트가 여러 버그를 유발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업데이트는 최소한의 변화로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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