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바겐 EV는 오프로드 퍼포먼스와 럭셔리를 결합한 전기차로, G 턴 같은 혁신적 기능이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 EV는 오프로드 퍼포먼스와 럭셔리를 결합한 전기차로, G 턴 같은 혁신적 기능이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 벤츠의 첫 전기 G-바겐의 'G 턴' 기능이 새로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틱톡 사용자 재스민 러브(@itsjasmineluv)는 최근 G-580을 시승하며 "마리오 카트처럼 회전하는 G 턴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G 턴은 메르세데스가 개발한 기능으로, 차량이 두 바퀴 회전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켈리 블루 북에 따르면, G-580은 각 휠을 구동하는 4개의 전기 모터를 활용해 이를 구현한다.

메르세데스는 이를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기능으로 소개했지만, 공공도로에서는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일부에서는 강력한 회전력이 자연환경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재스민 러브는 G-580의 시트 조절 장치, 음료 보관 기능, 조명 옵션 등도 함께 소개하며 "실내는 여전히 고급스럽고, 앰비언트 조명은 메르세데스가 최고"라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뒷좌석에는 온도 조절 기능과 3개의 충전 포트, 열선 시트가 적용됐으며, 트렁크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이외에도 G-580은 116kWh 리튬이온 배터리, 독립형 프런트 서스펜션, 360도 카메라, 듀얼 서킷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갖췄다. 오프로드 성능도 뛰어나며, 최대 35도 경사와 100% 등판 능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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