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한 것으로 드너랐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영향력은 여전히 막강한 것으로 드너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GM)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2분기 미국 전기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테슬라가 48.5%를 차지하며 여전히 절반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GM은 15.2%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테슬라의 유일한 경쟁자로 자리 잡았다.

포드와 현대차는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각각 5.5%와 5.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캐딜락, BMW, 리비안 등 프리미엄 브랜드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지만, 여전히 1만대 수준의 판매에 그치고 있다. 

자동차 그룹별로 보면, 테슬라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GM은 1분기 10.8%에서 2분기 15.2%로 상승하며 2위 자리를 굳혔다. 현대차·기아는 7.8%에서 7.3%로 소폭 하락하며 3위를 기록했다. 포드는 5.5%로 4위를 유지했고, 이어 혼다(4.1%), BMW(3.7%), 폭스바겐(3.7%), 리비안(3.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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