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7 에어 콘셉트 이미지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애플 아이폰17 에어 콘셉트 이미지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오는 9월 9일(이하 현지시간) 아이폰17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에서만 지원되던 eSIM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달 3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4부터 미국에서만 적용된 eSIM 기능이 아이폰17 에어 출시와 함께 국제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4부터 미국 시장에서 물리 SIM 슬롯을 제거하고 eSIM만 지원했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여전히 물리 SIM을 유지해왔다. 심지어 중국에서는 두 개의 물리 SIM을 지원하는 모델도 존재했다. 그러나 아이폰17 에어는 초박형 디자인을 위해 물리 SIM 슬롯을 완전히 제거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와 디인포메이션도 아이폰17 에어가 글로벌 시장에서 eSIM 전용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이 유럽 내 공인 리셀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eSIM 지원 아이폰 관련 교육을 진행 중이며, 교육 완료 시점은 9월 5일이다.

한편 애플은 9월 9일 대규모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해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를 공개할 예정이며, 애플워치 시리즈11,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 프로3도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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