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산돌]](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7847_547075_5016.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은 엔씨소프트 AI 전문 회사인 NC AI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K-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NC AI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 시리즈와 영상,대화 자동화 모델 바르코 비전(VARCO Vision)을 산돌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순차적으로 연동하기로 했다.
산돌은 자사 강점인 폰트 자산과 바르코 AI를 결합해 텍스트 및 폰트 적용 자동화, 다국어 지원, 콘텐츠 품질 고도화 기능을 산돌구름 내 서비스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작업 시간을 단축하면서 브랜드 고유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고, 기업은 텍스트,이미지,영상, 음성 등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는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한 뒤 정식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산돌과 협력을 통해 VARCO를 창작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산돌 폰트 자산과 NC AI AI 기술로 콘텐츠 제작 혁신과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호 산돌 대표는 “이번 제휴는 산돌구름이 게임 산업을 비롯해 광고,커머스,교육, 미디어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AI 기반 멀티미디어 제작 허브로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실제 사용 환경에서 검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추진함으로써 크리에이터와 기업 고객 모두가 필요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