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여러 역사적 굴곡에도 비트코인은 전반적인 우상향 안정세를 보여왔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치에서 후퇴하면서 시장이 이미 2025년 정점에 도달했는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멀레인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30개 정점 지표가 중립을 유지하는 만큼 이번 조정이 과거와 다른 패턴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정점 지표인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은 1.39에 머물러 있으며, 과거 정점에서 보였던 2.2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았다. MVRV Z-스코어도 중립을 유지하며, 과열 신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단기 보유자(SHR)들이 손실을 감내하며 매도에 나섰지만, 1~6개월 보유자들은 여전히 +4.50% 수익권에 머물러 있다. 이는 구조적으로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또한 온체인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는 최근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7000만달러나 급증한 것을 언급하며 향후 회복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유동성은 11만7000~11만8000 구간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지지선 붕괴 시 10만5000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한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20주 EMA(10만8000달러)를 지지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과거 20~30% 조정 후 반등했던 패턴을 고려할 때, 12만5500달러 돌파 및 15만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20주 EMA가 붕괴되면 50주 EMA(9만5300달러)까지 추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