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효과가 있을까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7301_546679_2329.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자전거 타기가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한 신경과학 연구를 인용하며,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22% 감소한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자전거 타기는 뇌의 회백질 부피(GMV)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기억력을 관장하는 해마 부위의 GMV가 증가하면서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자전거를 타면서 균형을 유지하고 방향을 조절하는 과정이 뇌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자동차 운전이나 비활동적인 이동 방식은 뇌 구조에 유의미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신체 활동이 동반되는 교통수단이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자전거 타기와 뇌 건강의 잠재적 연관성을 제기하며, 신체 활동형 교통수단의 뇌 보호 효과에 대한 논의를 확장시키는 계기가 된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예방을 위한 공공 보건 전략에 자전거 활용을 고려할 필요성을 제안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