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7218_546621_3746.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기차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21년 10% 감소, 2022년 17% 증가했던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올해 2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와 토요타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쉐보레, 혼다, 현대가 뒤를 이었다. 반면, 테슬라는 지난해 2분기 9위에서 올해 11위로 밀려났다. 리비안은 지난해 29위에서 31위로 순위가 하락했으며, 루시드는 33위를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테슬라와 리비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2분기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고, 리비안도 23% 감소했다. 2023년 2분기와 비교하면 포드, 토요타, 쉐보레, 혼다, 현대가 모두 성장했지만, 테슬라와 리비안은 각각 18%, 16% 감소했다.
그러나 2022년 2분기와 비교하면 테슬라는 10%, 리비안은 13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2021년 2분기 대비 2025년 2분기까지 테슬라는 88% 성장하며 렉서스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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