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 [사진: 인사이드EV]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 [사진: 인사이드EV]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후원하는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가 테슬라의 핵심 인력을 영입하며 전기 픽업트럭 생산에 속도를 낸다. 

2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나폴레옹 레예스는 테슬라 프리몬트 공장에서 모델Y 조립을 총괄했던 인물로, 이번 이직을 통해 슬레이트의 인디애나주 전기차 공장 구축을 주도할 예정이다.

레예스는 미국 인디애나 출신의 미 해병으로, 군 전역 후 퍼듀대학교에서 기계공학 학위를 받았다. 그는 2020년에 테슬라의 프레몬트 공장 제조팀에 합류하기 전에 몇 년간 스바루에서 일했다.

슬레이트는 올해 초 전기 픽업트럭을 공개하며 7억달러 이상을 투자 유치했고, 제프 베이조스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회사는 인디애나주에 있는 구 인쇄 공장을 전기차 생산시설로 전환 중이며, 테슬라 출신 리치 슈미트를 제조 책임자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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