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애플 인재 영입이 지속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6858_546341_383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타가 애플의 인공지능(AI) 부서에서 또 한 명의 연구원을 영입하며, 7주 만에 6번째 애플 출신 AI 전문가를 확보했다.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블룸버그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메타는 프랭크 추(Frank Chu) 연구원 영입에 성공했다. 그는 애플 AI팀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트레이닝, 검색 분야를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메타의 슈퍼인텔리전스 랩스(Superintelligence Labs)에 합류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메타가 최근 채용 동결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AI 인재 확보에는 예외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신설한 AI 부서에 핵심 인재를 집중 투입하며, AI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하지만 포브스(Forbes)의 보도에 의하면 메타 내부에서도 AI 인재 유출과 조직 개편으로 인한 혼란이 지속되고 있기에, 향후 AI 전략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한편, 애플은 AI 인재 유출이 이어지며 내부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실적 발표 후 AI 관련 질문이 이어지자, 전사 미팅을 소집해 AI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하지만 메타와 같은 공격적인 AI 인재 영입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AI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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