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 [사진: 아마존]
맷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 [사진: 아마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신입 직원을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맷 가먼 CEO가 유튜브 인터뷰에서 "AI 때문에 신입을 해고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생각"이라며, "AI 활용에 능숙한 세대가 경험을 쌓아야 미래의 숙련된 인재가 된다"고 발언한 내용을 전했다.

그는 AI가 신입 직원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AI 도구를 가장 잘 활용하는 세대인 이들과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기업들은 여전히 신입 직원을 채용해 핵심 소프트웨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교육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도구를 활용하되, 인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AWS 내부에서도 80% 이상의 개발자가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맷 가먼 CEO는 AI가 코드를 작성하는 비율 자체가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맷 가먼 CEO는 "AI 시대에는 호기심 많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직원이 가장 큰 성과를 낼 것"이라며, 기업들이 AI를 업무에 통합하면서도 인재 육성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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