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비해 AI 브라우저가 사기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6596_546125_3628.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브라우저가 사기에도 취약하다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가디오(Guardio)가 발표한 보고서 '복잡한 사기 구조'(Scamlexity)를 20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연구진은 퍼플렉시티의 코멧AI 브라우저를 대상으로 가짜 월마트 사이트와 피싱 이메일, 프롬프트 인젝션 등 여러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 결과 코멧AI는 위조 사이트인지 모른 채,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험에서 모두 속아 넘어갔다.
연구진은 "인간도 사기를 완벽히 구분하지 못할 때가 많지만, AI가 상식이 부족해 사기에 더 취약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AI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사기를 인식하지 못하면 보안 장치가 되기보다 새로운 공격 경로가 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에 코파일럿을 도입했고, 오픈AI와 구글도 에이전트 AI 브라우저를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