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앰비언트 AI 스타트업 소서릭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사우스 파크 커먼스(South Park Commons, 이하 SPC)로부터 100만달러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소서릭스는 지난 23년 매쉬업벤처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소서릭스는 AI 기반 ‘소서릭스 렌즈’를 통해 공간과 사용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온도, 조명, 옷차림 추천, 음료 준비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소서릭스는 프리 시드 투자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등에 선정됐고 지난 6월부터는 미국에서 초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SPC는 페이스북, 드롭박스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이 모여 만든 실리콘밸리 투자사이자 기술 중심 커뮤니티다. 소서릭스는 이번 투자와 함께 SPC 창업자 육성 프로그램(Founder Fellowship)에 참여할 예정이다.
류현종 소서릭스 대표는 “내년 초 미국 출시를 목표로 전 팀이 실리콘밸리로 이동해 대규모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SPC 투자와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하고 미국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