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AI(Atlas AI)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한다. [사진: 아틀라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5935_545670_1318.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아틀라스 AI(Atlas AI)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AI 네이티브 게임 개발 플랫폼을 선보인다.
18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틀라스의 멀티 에이전트 AI 스택이 구글 인프라에서 독점적으로 실행되며, 모델 조율에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Vertex AI) 플랫폼이 활용될 예정이다.
아틀라스는 코딩 없이 자연어 입력만으로 사실적인 게임 자산과 환경을 생성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존 생성형 AI 도구와 달리 대규모 워크플로우에 초점을 맞춰 개발자를 위한 창의적 협업 도구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기존 개발 도구보다 최대 200배 빠르게 광범위한 가상 세계를 구축할 수 있다.
개발자가 스타일 레퍼런스를 입력하고 자연어 프롬프트를 추가하면, 아틀라스가 자동으로 3D 게임 자산을 생성한다. 생성된 자산은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 유니티(Unity), 후디니(Houdini) 등 인기 그래픽 엔진과도 호환된다.
벤 제임스(Ben James) 아틀라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은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와 운영 관리 도구를 활용해 우리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잭 부저(Jack Buser) 구글 클라우드 게임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아틀라스는 AI 네이티브 게임 개발의 선두주자로, 구글 클라우드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결합해 차세대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아틀라스 플랫폼은 비공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게임 개발자와 스튜디오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3D 콘텐츠를 제작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조셉 버넷(Joseph Burnette) 스퀘어 에닉스 기술 디렉터는 "아틀라스의 플랫폼이 우리의 커스텀 워크플로우에 완벽히 통합돼 고품질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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