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3FE 제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FE 제품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AI와 향상된 음질을 적용한 갤럭시 버즈3FE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무선이어폰 신제품 갤럭시 버즈3FE를 다음달 5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버즈3FE는 기존 갤럭시 버즈3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잇는 제품으로 모던한 블레이드(Blade) 디자인, 향상된 오디오 성능, 갤럭시AI 기능을 지원한다.

이어버드 5g, 케이스 41.8g의 무게로 제작됐으며 1-Way 다이나믹 드라이버와 3개 마이크(외부 2개+내부 1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이어버드 53mAh, 케이스 515mAh로 구성되며 ANC 켜짐 상태에서 최대 6시간, 총 24시간의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ANC 꺼짐 상태에서는 최대 8.5시간, 총 30시간 재생할 수 있으며 통화 시간은 ANC 설정과 관계없이 최대 4시간, 총 18시간 지원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지원해 주변 소음을 줄였다. 또 최적화된 마이크 위치를 통해 수음 품질을 높였고, 정교한 머신 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상대방에게 더욱 선명하게 전달해 우수한 통화 환경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갤럭시 버즈3FE는 직관적인 조작 방식을 적용했다. 블레이드를 위아래로 쓸거나 손가락으로 집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통해 볼륨 조절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I를 통한 다양한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헤이 구글'과 같은 명령어를 말하거나 블레이드를 길게 눌러 손쉽게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제미나이와 대화해 일정, 메시지 등 확인이 가능하다. 이외에 갤럭시 버즈3 시리즈가 지원하는 음성 통역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버즈3FE의 모던한 블레이드 디자인으로, 블랙과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버즈3FE는 9월 5일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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