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 국립생태원 원장(왼쪽)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4971_544901_139.jpg)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네이버는 13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국립생태원은 ▲자연자본 공시 관련 생태 자문 ▲생태 전문지식의 다양한 데이터화 및 확산 ▲사업장 외부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을 위한 기술 자문 ▲생태 관련 포럼·심포지엄 공동 개최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의 이행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정보가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ESG 흐름 속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체결식에는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와 이창석 국립생태원 원장이 서명자로 참여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생물다양성은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환경 이슈 중 하나"라며 "네이버는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 기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