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 전기 자전거 브랜드 잭래빗(JackRabbit)이 새로운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 하울러'(Micro Hauler) 라인업을 공개했다.
1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잭래빗은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MG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두 가지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2인용 'MG 도블레'(MG Doble)와 카고 및 오프로드용 'MG 레니게이드'(MG Renegade)다.
MG 도블레는 749W 모터를 탑재한 2인용 모델로, 무게는 52파운드(약 23.5kg)다. 접이식 설계로 차량 트렁크나 보트 보관함에도 쉽게 들어간다. 반면 MG 레니게이드는 더 큰 프레임과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1인용 모델로, 무게는 44파운드(약 20kg)다. 최대 325파운드(약 147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가파른 언덕이나 험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24인치 전면 타이어와 20인치 후면 타이어를 조합해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유압식 브레이크와 밝은 컬러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최고 속도는 20mph(32km/h)이며,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24mph(38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배터리는 최대 48마일(약 77.2km)까지 주행 가능하며, 기존 잭래빗 액세서리와 호환되는 모듈형 프레임을 적용했다.
잭래빗은 이 제품이 기존 e바이크나 스쿠터가 아닌, 새로운 형태의 소형 전기차라고 강조했다. 제이슨 케나지(Jason Kenagy) 잭래빗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은 무겁고 불편한 자전거가 아니라 더 스마트한 이동 수단을 원한다"며 "마이크로 하울러는 가볍고 강력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차다"라고 설명했다. MG 도블레와 MG 레니게이드는 현재 2499.99달러(약 346만원)에 판매 중이며, 새로운 컬러 옵션도 추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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