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ShowRoom)'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
카카오의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ShowRoom)'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 카카오]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카카오는 자사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가 취향 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ShowRoom)'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쇼라에서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카쇼라는 2024년 7월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반영, 쇼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참여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 이름, 요약 소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연동된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탐색할 수 있으며, 구독 기능을 활용해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쇼라의 라이브 방송 및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동선을 제공한다. 

카카오쇼핑라이브 관계자는 "쇼룸은 인플루언서와 이용자가 취향을 기반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관계형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험을 확장해 이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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