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Threads) [사진: 셔터스톡]
메타의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Threads)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운영하는 엑스(구 트위터)의 최대 경쟁 플랫폼인 메타 '스레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4억명을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이날 스레드 MAU가 4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MAU가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한 지 약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스레드 MAU가 4억명을 넘는 데 걸린 총시간은 2년여에 불과하며, 스레드는 지난 2023년 7월 엑스의 대항마로 세상에 나왔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스레드 출시 당시 '10억명 이상이 사용하는 공개 대화 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스레드는 지난 1년간 다이렉트 메시지(DM), 맞춤형 피드, AI 기능 등을 강화하고 외부 링크 강조 등 핵심 기능을 추가하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다만, 링크 클릭률이 낮다는 점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한편, 스레드는 엑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데, 일론 머스크 CEO에 따르면 엑스의 지난해 MAU는 6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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