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365 리저브를 공개했다. [사진: MS]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365 리저브를 공개했다. [사진: M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365 리저브'(Windows 365 Reserve)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대만 매체 아이티홈이 보도했다.

이 서비스는 PC가 고장, 분실, 도난 또는 랜섬웨어 감염 등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도 직원들이 즉시 클라우드 PC를 통해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조직이 직접 구축·관리하지 않고, 윈도우 클라우드에서 실행된다는 점이다.

IT 부서는 몇 분 안에 리저브 클라우드 PC를 활성화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윈도우 앱이나 브라우저를 통해 다른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다. 실제 PC처럼 사용할 수 있어 임시 직원 지원, 원격 근무, 새로운 OS·앱 테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클라우드 PC는 사용자당 연간 총 10일의 클라우드 PC 사용권이 제공되며, 사용량이 모두 소진되면 관리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사용자가 본래 기기로 복귀하면, IT 부서는 원격 제어 리모컨 서비스 인튠(Intune)을 통해 클라우드 PC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 현재 소규모 공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기업들은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MS 담당자와 협의해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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