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는 30억원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옥타곤벤처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퓨처플레이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서울대 IDIM Lab 출신 로보틱스 전문가들이 설립한 메타파머스는 다목적 농작업 로봇 ‘옴니파머(Omni Farmer)’를 개발 중이다. 옴니파머는 수확·수분·선별·예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하며, 전용 그리퍼와 AI 인식 기술을 통해 전통 농장부터 수직농장·온실까지 적용 가능하다.
메타파머스 이규화 대표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농업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농업의 노동 문제를 풀어낼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로봇 솔루션을 만들어 가겠다. 이번 투자를 통해 AI 인식·로봇 제어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준비에 집중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