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사진: 깃허브]
토마스 돔케 깃허브 CEO [사진: 깃허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오픈소스 공유 플랫폼 깃허브(GitHub)를 이끈 토마스 돔케 최고경영자(CEO)가 올 연말 사임한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스타트업 창업자로 돌아가겠다는 결심을 밝힌 토마스 돔케 CEO는 자신의 사임 이후 깃허브가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어AI(CoreAI) 조직에서 운영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깃허브 공식 블로그와 사내 메모를 통해 "다시 창업자가 되기 위해 깃허브를 떠난다"라며 "올해 말까지 CEO로 남아 전환 과정을 돕고, 이후 새로운 스타트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Axios)에 따르면, MS는 토마스 돔케 CEO의 후임을 임명하지 않으며, 깃허브의 리더십 팀은 코어AI 부문의 여러 임원들에게 보고하게 된다. 코어AI 그룹은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올해 1월 발표한 조직으로, 깃허브 코파일럿 개발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토마스 돔케 CEO는 지난 2021년 전임 CEO 네트 프리드먼이 사임한 후 깃허브 CEO로 취임했으며, 이전에는 최고제품책임자(CPO)로 활동했다. MS는 2018년 깃허브를 75억달러에 인수했으며, 당시 이는 회사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규모의 인수합병(M&A)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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