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티시아가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FMS 2025에서 MCP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형 AI 워크스테이션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사진 중앙)을 공개했다. [사진: 디노티시아]
디노티시아가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FMS 2025에서 MCP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형 AI 워크스테이션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사진 중앙)을 공개했다. [사진: 디노티시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디노티시아가 MCP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형 AI 워크스테이션을 공개했다.

디노티시아(Dnotitia Inc.)가 미국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FMS 2025(the Future of Memory and Storage) 컨퍼런스'에 참가해 자사의 MCP 기반 벡터 데이터베이스 통합형 AI 워크스테이션인 '니모스 워크스테이션(Mnemos Workstatio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은 스토리지, GPU, 벡터 DB,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집약한 일체형 시스템이다. 복잡하고 고비용의 기존 AI 인프라를 단일 워크스테이션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워크스테이션은 디노티시아의 'DNA' 파운데이션 모델과 고성능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Seahorse)', AI 에이전트 기능을 하나의 단말기에 최적화된 형태로 통합했다.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은 올해 4월 베타 오픈을 진행한 씨홀스 클라우드(Seahorse Cloud)의 전체 기능을 탑재했다. S3(Amazon Web Services) 호환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기반으로 관리형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반 시맨틱 검색을 지원한다.

MCP(Model Context Protocol) 표준을 구현한 '니모스 에이전트'를 관리형 서비스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능을 단 한 대의 워크스테이션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별도의 클라우드나 서버 없이도 고성능 AI 기능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 니모스 에이전트는 RAG만을 위한 특수 목적 에이전트가 아니라 MCP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범용 에이전트다.

100% 웹 기반으로 구현돼 사용자 PC에 에이전트 및 MCP 서버를 설치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 웹 접속으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니모스 워크스테이션은 데이터센터가 아닌 로컬 환경에서도, 단일 기기만으로 고성능 LLM과 벡터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완결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서비스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SSD 스토리지 역시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디노티시아는 이 분야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FMS 시연은 그 성과를 직접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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