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송 플러스가 주행 중 번개를 맞는 모습 [사진: 중국 웨이보]
BYD 송 플러스가 주행 중 번개를 맞는 모습 [사진: 중국 웨이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의 차량이 주행 중 번개를 맞았음에도 별다른 손상을 입지 않은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중국 남구 광시성 베이하이에서는 지난 6일 BYD의 주력 모델인 '송 플러스'가 주행 중 번개를 맞은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샀다.

번개를 직격탄으로 맞은 차량의 지붕에는 세 개의 작은 점 흔적이 있었지만, 그 외에는 어떠한 손상이나 피해가 없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반적으로 차량의 금속 외장은 번개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대용량 배터리 때문에 더 위험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에서는 번개를 맞고도 차량 전자 시스템이나 배터리에도 큰 손상이 없었으며, 탑승자 역시 안전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