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4166_544230_4440.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퀄컴이 데이터센터 시장에 본격 진출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퀄컴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특정 하이퍼스케일 고객과 서버 인프라용 칩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중심 퀄컴이 ARM 기반 프로세서를 데이터센터로 확장하려는 신호라고 테크레이더는 전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AI 워크로드 증가와 효율성을 요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 행보와 맞물리며 ARM 기반 칩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미 브로드컴 등 경쟁사들이 AI 인프라 시장을 선점한 상황에서 퀄컴이 얼마나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퀄컴은 하이퍼스케일 기업을 겨냥한 범용 CPU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추론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가속기 카드 및 서버랙 개발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