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억만장자들은 누가 어떻게 가능했나?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4108_544169_296.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1달러 미만이던 시절 투자해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억만장자가 됐을까?
암호화폐 트레이더 테크데브는 그런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트위터) 게시글을 통해 '2010년에 비트코인에 1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 28억달러가 됐을 것'이라는 가정을 반박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3년 동안 연평균 102.79%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극심한 변동성을 견디며 장기 보유한 투자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암호화폐 기업가 앤서니 폼플리아노도 "누구나 비트코인을 초창기에 샀다면 보유했을 것이라 말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일찍 매도하거나, 지갑 접근 권한을 잃어버렸다는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탈중앙화 플랫폼 니비루 체인의 에릭 피노스는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하려면 매일, 매주, 매달 이어지는 매도 유혹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며 "극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초기 투자 후 비밀번호를 잊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부자가 된 사례도 일부 존재한다. 하지만 이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일 뿐,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을 견디지 못하고 일찍 손을 뗐다.
에릭 피노스는 "오늘날의 비트코인 억만장자들은 극소수 초기 투자자, 혹은 초기에 비트코인을 사고 잊어버렸다가 수년 후 이를 복구한 운좋은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도 올인…"10월부터 알트코인 500% 폭등"
- 클라우드 마이닝 vs. 암호화폐 스테이킹…수익 전략 '각양각색'
- 비트코인 30일 내재 변동성 급락…2023년 10월 이후 최저
-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 지지…"과도한 레버리지는 경계"
- 비트코인, 다음 목표가는 얼마?…11만9000달러 가능성
- 암호화폐 투자 심리, 다시 '탐욕' 단계로…비트코인 상승세 이을까
- 윙클보스 형제, 트럼프 장·차남 비트코인 채굴 사업 지원
- 비트코인 멈추고 알트코인 반등 폭발…ETH·ADA·SOL 강세
- 하버드, 블랙록 비트코인 ETF에 1억1680만달러 투자…美 대학 최초
- 비트코인 4년 주기 깨지나…ETF·기관 투자 영향력 커진다
- 지갑 속 비트코인이 족쇄…강세장에 납치·고문·해킹 범죄 잇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