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형 포드 랜처로 GT 픽업트럭. [사진: 포드]](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3971_544117_4927.jpe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차세대 전기 픽업트럭을 '랜처로 EV'(Ranchero EV)로 명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포드는 랜처로라는 이름으로 미국 특허청(USPTO)에 상표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포드가 F-150 라이트닝에 이어 또 다른 전기 픽업을 준비 중임을 시사한다.
포드는 오는 8월 11일 미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를 설계하고 제작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이번 발표에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과 함께 생산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 전략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모델은 중형 전기 픽업트럭이 될 가능성이 크며, 기존 포드 레인저의 전기 버전으로 예상된다.
랜처로는 1957년부터 1979년까지 생산된 포드의 클래식 모델로, 쿠페 스타일과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결합한 혁신적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제너럴 모터스(GM)가 이에 대응해 쉐보레 엘카미노를 개발할 정도로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모델이다.
한편, 포드는 최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센터를 열고, 테슬라 출신 엔지니어 앨런 클라크를 영입해 중형 전기 픽업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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