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18 폴드.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애플 첫 폴더블폰 아이폰18 폴드.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8 시리즈에 삼성의 2억화소 이미지센서(CIS)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와 세상에 없던 혁신 신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공식화하며 새로운 협력 관계를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 S1파운드리 공장의 일부 라인을 CIS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CIS의 구체적 제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8 시리즈에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딜사이트(DealSite)는 이 공장이 아이폰용 이미지 센서를 대량 생산하는 데 사용될 것이며, 2026년 3월부터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시기가 아이폰18 라인업이 삼성의 CIS 부품을 사용하는 첫 번째 제품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한편, 소니는 오랜 기간 애플의 독점 카메라 센서 공급업체였으나, 삼성의 도전이 시작되면서 균열이 생기고 있다. 소니 역시 자체 2억화소 센서를 개발 중이지만 삼성의 기술이 먼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주된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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