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퍼플렉시티로 식당 예약까지 가능해진다 [사진: 오픈테이블 엑스]
AI 퍼플렉시티로 식당 예약까지 가능해진다 [사진: 오픈테이블 엑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음식정 서칭 애플리케이션 오픈테이블(OpenTable)과 협력해 식당 예약 기능을 추가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는 기존 퍼플렉시티가 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이제는 예약까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사용자가 '브루클린에서 채식 메뉴가 있는 조용한 타이 레스토랑'을 검색하면, 오픈테이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조건에 맞는 옵션을 제시하고, '예약' 버튼을 클릭하면 즉시 테이블을 확보할 수 있다. 예약 과정은 오픈테이블의 AI 컨시어지가 처리하며, 메뉴, 좌석 배치, 레스토랑 태그 등을 분석해 최적의 선택지를 추천한다.

퍼플렉시티는 시간대와 레스토랑 정보를 보여주고, 예약 확정 및 변경·취소 옵션은 오픈테이블이 관리한다. 이는 챗GPT의 에이전트 모드처럼 완전한 자동화는 아니지만, 검색과 예약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력은 오픈테이블이 새로운 사용자층을 확보하는 전략의 일환이며, AI 플랫폼들이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까지 지원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예약 기능이 시작일 뿐, 앞으로 AI가 검색·결정·행동까지 연결하는 사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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