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과 아이폰 유리로 만든 조각을 선물했다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애플의 새로운 미국 제조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백악관 기자 회견에서 팀 쿡 CEO는 24K 금으로 제작된 베이스에 세팅된 아이폰 유리 제조업체 코닝의 유리 조각을 선물했다. 

유리 조각은 애플 로고가 새겨진 큰 원반 모양으로, 윗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하단에는 쿡 CEO의 서명으로 보이는 사인과 함께 '메이드 인 USA'라는 문구 및 2025년이라는 연도가 새겨져 있다. 쿡 CEO는 이 유리 조각은 애플에서 근무하는 전직 미 해병대 상병이 디자인했다고 한다. 

한편, 쿡 CEO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구축 능력으로 유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직후 CEO들은 쿡의 관계 구축 기술을 모방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