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3397_543708_457.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이크로소프트가 악성코드를 자동 분석하고 분류하는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아이어'(Project Ire_를 공개했다고 실리콘앵글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젝트 아이어는 의심 파일을 역공학적으로 분석해 악성 여부를 판별한다.
윈도 드라이버 공개 데이터셋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결과 98% 정밀도와 83% 재현율을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 플랫폼은 매월 10억 개 이상 디바이스를 스캔하며, 잠재적 위협 파일을 식별해 전문가들이 검토하도록 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분석가들이 오류와 경고 피로를 겪고, 위협을 장기적으로 표준화하는 방법이 없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간 전문가처럼 방어 메커니즘을 해체하고, 소프트웨어 행동을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고급 추론 모델을 프로젝트 아이어에 적용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아이어를 자사 보안 플랫폼에 통합해 위협 탐지와 소프트웨어 분류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