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580 [사진: Mercedes-Benz]](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3156_543599_4338.pn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메르세데스-벤츠가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전기차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5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벤츠가 2026~2027년 15종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LA 세단과 슈팅브레이크 모델을 포함하면 총 17종에 달한다.
출시 일정에 따르면, 2026년에는 7종, 2027년에는 8종의 전기차가 시장에 출시된다. 엔트리급 모델로는 2026년 전기 GLA와 GLB 크로스오버가, 2027년에는 CLA SUV가 포함된다. 코어 라인업에는 2026년 GLC 전기 크로스오버, 전기 C-클래스 세단이, 2027년에는 전기 C-클래스 왜건이 추가된다.
최상위 모델인 톱-엔드 라인업에는 2026년 EQS, EQE, AMG 전기 슈퍼 세단, 럭셔리 밴이 포함되며, 2027년에는 S-클래스 EV, EQS SUV, EQE SUV, AMG GT 세단이 출시된다. 벤츠는 기존 EQ 시리즈의 블랙아웃 그릴을 밝은 디지털 그릴로 변경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강력한 전기차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으로, 전기차 기술과 디자인 혁신을 앞세운 벤츠의 전략이 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