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S전선]
[사진: LS전선]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LS전선이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해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전선은 2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단기차입금 총액을 기존 5100억원에서 71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차입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 1조8389억원 대비 10.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입 목적은 LS마린솔루션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자금 확보다.

LS전선의 단기차입금 구성은 기업어음 6600억원, 당좌차월 한도 5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기관 차입, 사모사채, 기타차입 등은 없다.

회사 측은 “이번 단기 차입 결정은 자회사 지분 확대와 해저케이블 등 전략사업 투자 확대를 위한 자금 조달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LS전선은 지난 6월 26일 LS마린솔루션의 유상증자 참여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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