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패드 슬림 3x(IdeaPad Slim 3x) 제품 [사진: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슬림 3x(IdeaPad Slim 3x) 제품 [사진: 레노버]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레노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PC '아이디어패드 슬림 3x(IdeaPad Slim 3x)'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퀄컴(Qualcomm) 스냅드래곤 X(Snapdragon X) 프로세서와 코파일럿(Copilot) 기능을 탑재한 AI PC다. 최대 45 TOPS의 NPU(신경망 처리 장치)를 지원한다.

대학생과 직장인 등 일상 작업을 실행하는 사용자층을 고려해 시작가 8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인다. 기본 운영체제는 윈도우 11 홈(Window 11 Home)이다.

기본 디스플레이는 15.3인치 WUXGA(1920×1200) 해상도의 IPS 패널로 NTSC 45% 색 재현율과 300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OLED 패널 선택도 가능하며 최대 2.5K 해상도까지 지원한다.

최대 60Wh 용량의 배터리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2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15분 충전으로 최대 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약 1.5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프리미엄 메탈 섀시를 적용한 제품 외관은 미국 국방부의 밀리터리 등급(MIL-STD-810H)을 통과했다.

상단에는 웹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 렌즈를 완전히 가릴 수 있는 프라이버시 셔터를 탑재했다. 지문 인식 로그인이 가능하다.

노트북 좌우 슬롯 [사진: 레노버]

노트북 좌우 측면에는 USB Type-C 단자, USB Type-A 단자, HDMI 1.4, 콤보 오디오 잭, SD카드 리더기 등을 배치해 연결성을 높였다. 와이파이(Wi-Fi) 7과 블루투스 5.4는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고객 과실로 인한 파손에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우발적 손상 보장(ADP) 서비스'와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수리하는 온사이트(On-site) 서비스를 포함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각 1년간 지원한다.

레노버는 5일부터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단독 출시하는 이번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마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M365 오피스 프로그램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자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아이디어패드 슬림 3x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코파일럿+ PC로, 학습, 업무,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사용자들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컴퓨팅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일상 속 AI PC 활용의 진입 장벽을 낮춘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단순한 작업 속도 향상을 넘어 사용자의 창의성과 몰입도까지 높이는 AI PC의 새로운 가치를 직접 체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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