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샘 알트먼 오픈AI CEO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JP모건은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AI를 개발하며, 이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보다 더 강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
AI 에이전트는 소비자용, 코딩, 엔터프라이즈용 세 가지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GPT-3·4 시절 챗GPT는 개인 비서의 가능성을 보여줬고, GPT-5는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할 수 있는 첫 번째 소비자용 에이전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딩 에이전트는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커서와 같은 사례로 나타났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가치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용 AI 에이전트에서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AI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 학습에 의존했지만, 기업용 AI는 강화 학습을 통해 특정 작업을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더 큰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데이터와 운영 모델을 재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벤더들은 프로세스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이나 디지털 트윈을 제공해야 하며, 기존 데이터 플랫폼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제이미 다이먼 CEO가 대표하는 기업 중심 AI 접근법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AI 시대에서 제이미 다이먼 CEO가 가진 데이터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며, 이는 기존 LLM과 다른 방식으로 AI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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