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규제 개혁을 위해 스타트업들 목소리를 직접 듣는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는 8월부터 12월까지 버클리, 보스턴, 달라스, 시카고, 뉴욕 등 10개 도시를 방문해 소규모 암호화폐 프로젝트 운영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직원 10명 미만, 설립 2년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며, 헤스터 피어스 SEC 커미셔너가 직접 주도한다. 피어스 커미셔너는 “지난 봄 워싱턴 D.C.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규제 개혁이 미칠 광범위한 영향을 고려해 보다 포괄적인 의견 수렴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EC는 지난해 1월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고, 보다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키워드

#크립토정책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