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 [사진: 플리커]](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8/582020_542804_542.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졌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가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믿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가치를 본다고 밝혔다.
다만 다이먼 CEO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회사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확신보다는 고객 수요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기 때문에 대응하는 것이지, JP모건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새로운 금융 상품에는 리스크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올가을부터 체이스 신용카드 보유자가 디지털 자산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체이스 얼티밋 리워즈 포인트로 USDC를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2017년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르며 "사람들이 갑자기 통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업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8년에도 그는 비트코인을 "애완용 돌만큼 쓸모없다"고 평가하고 불법 활동에 사용될 가능성을 지적했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는 인정했다.
아울러 지난 1월에만 해도 다이먼 CEO는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비트코인이 "성매매업자, 자금세탁업자, 랜섬웨어"에 의해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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