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현대오토에버]
[사진: 현대오토에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1255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한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7월 31일 공시를 통해 오는 2030년 6월까지 h클라우드(hCloud) 인프라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현대차와 기아다. 현대차는 현대오토에버의 최대주주, 기아는 계열사다.

계약금액 1255억원은 부가세를 제외한 5년 약정 액수로, 실제 사용량에 따라 최종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 대금은 월별 사용 내역을 기준으로 분기마다 정산된다.

공급 지역은 국내로 한정되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현대오토에버는 “계약 기간과 금액은 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3조713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244억원, 당기순이익은 1752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은 매출의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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