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이나믹디자인]
[사진: 다이나믹디자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금융투자사 미래에스피씨가 타이어 금형·제조설비 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의 전환사채 899만8875주를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발행사인 다이나믹디자인에 권면금액 10억원의 전환사채를 매각하면서 보유 물량이 모두 없어졌으나 이후 양수도계약 중도 해지로 다시 증가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스피씨는 지난 7월 31일 다이나믹디자인 주식 899만8875주(24.79%)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직전 보고서 기준일(4월 30일) 대비 811만주 증가한 수치다.

이번 지분 변동은 전환사채 환입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스피씨는 "7월 31일 양수인으로부터 전환사채 양수도계약 일부 해지 공문을 수령함에 따라 계약해지된 전환사채 권면금액 80억원에 대한 내역을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20일 당시 보유 중이던 107만9913주를 발행사에 모두 매각했다가 계약해지로 그보다 더 많은 물량이 환입됐다.

다이나믹디자인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626억원,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1042억원, 부채총계는 572억원, 자본총계는 46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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