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퍼프 클라이언트 v1.0 [사진: ML커먼스]
ML퍼프 클라이언트 v1.0 [사진: ML커먼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을 로컬 PC에서 실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성능을 갖춘 PC가 필요하다. AI 관련 기업 ML커먼스(MLCommons)가 PC용 AI 벤치마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ML퍼프 클라이언트'(MLPerf Client)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ML퍼프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PC에서 실행했을 때 처리 성능을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앱이다. 벤치마크를 실행하면 '코드 분석', '콘텐츠 생성', '창의적 글쓰기', '요약' 등 AI 모델을 이용한 작업의 처리 성능을 측정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모델의 사용을 위해서는 비디오 랜덤 액세스 메모리(VRAM) 8GB 이상의 AMD 라데온 RX 7000(AMD Radeon RX 7000) 또는 RX 9000 시리즈, AMD 라이젠 AI 9(AMD Ryzen AI 9) 시리즈, VRAM 10GB 이상의 인텔 아크 B(Intel Arc B) 시리즈, RAM 16GB 이상의 인텔 코어 울트라(Intel Core Ultra) 시리즈2, VRAM 8GB 이상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00(NVIDIA GeForce RTX 2000) 시리즈, RAM 32GB 이상의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Qualcomm Snapdragon X Elite)를 탑재한 PC가 필요하다. 벤치마크를 실행하려면 400GB 이상의 스토리지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현재 'ML퍼프 클라이언트'는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소스 코드는 깃허브(GitHub)에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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