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운동, 영양, 인지 활동, 사회적 교류를 포함한 생활 습관 변화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메디컬뉴스투데이는 미국의 포인터 연구(U.S. Pointer Study)를 인용해 비약물적 생활 습관 개선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를 보도했다.

이 연구는 2111명의 고령자를 대상으로 약물 처방 없이 2년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비교됐다. 한 그룹은 전문가의 코칭과 정기적인 팀 회의가 포함된 구조화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다른 그룹은 교육 자료만 받고 스스로 진행하는 자율 참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연구 결과 구조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의 인지 기능 개선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향상됐다. 이 결과는 성별, 유전적 위험,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약물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여러 위험 요인을 동시에 해결하는 총체적인 접근법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의료 전문가의 지속적인 지도와 사회적 참여가 인지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치매 치료에 있어 구조화된 코칭과 사회적 연결이 핵심 요소임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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