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이 ‘포착(POCHAK)’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직원들이 ‘포착(POCHAK)’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이 AI 기반 스포츠 중계 플랫폼 '호각'을 '포착(POCHAK)'으로 리브랜딩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1일 출시되는 '포착'은 AI 기술을 활용해 경기 영상을 효율적으로 중계·편집하는 플랫폼이다. 기존 대비 90% 이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KT스카이라이프는 지자체·학교·체육시설을 중심으로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현재 KT스카이라이프는 강릉시체육회·강릉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AI 중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 주관 행사 중계 경험을 살려 지자체 대상 서비스를 넓힌다.

또한 개인 이용자는 포착 앱을 통해 실시간 중계, 하이라이트 편집, SNS 공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유소년∙아마추어 운동선수와 가족,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경기 기록을 손쉽게 공유하고 즐길 수 있다.

한편 다음달 5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 축구대회인 '202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도 전 경기 포착 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727개팀,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AI 기술로 탄생한 포착은 스포츠의 모든 순간과 기록을 콘텐츠로 전환하고, 이를 커뮤니티로 연결하는 스포츠 부스팅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스포츠 현장에 인프라를 지속 확산시켜,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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