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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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현대모비스가 1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25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보통주 37만1621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금액은 1100억원이며, 매입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올해 상반기 공시한 주주환원정책에 따른 하반기 실행 조치다. 회사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29만6000원을 기준으로 매입 수량을 산정했으며,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매입은 현대차증권이 담당하며,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자사주 250만4454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2.73%에 해당한다.

2024년 연결 기준 현대모비스의 매출액은 57조2370억원, 영업이익은 3조735억원, 당기순이익은 4조602억원이다. 자산총계는 66조5969억원, 부채총계는 20조4787억원, 자본총계는 46조118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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