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7/579997_541487_3050.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셜미디어(SNS)는 아이들의 뇌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팟캐스터 테오 본과의 인터뷰에서 "짧은 영상 피드가 도파민을 자극해 아이들 뇌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알트먼 CEO는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답했는데, AI 자체보다는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에 적응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젊은 세대는 자연스럽게 적응해 왔다"며 "하지만 50대가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AI가 젊은 세대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고 본 것은 아니다. 알트먼 CEO는 최근 연준 행사에서 "젊은 층이 챗GPT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며 "AI가 인간보다 더 나은 조언을 줄 수 있어도, AI 지시에 따라 사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SNS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다른 전문가들도 지적하고 있다. 조너선 하이트 뉴욕대(NYU) 교수는 "SNS가 서구권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집중력 저하와 정신 건강 악화가 더욱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오픈AI GPT-5 8월 나온다...그전에 오픈 모델도 공개"
- 챗GPT, 종주국 미국보다 인도에서 폭발적 성장
- 샘 알트먼 "챗GPT에 감정적 의존 우려"…청소년 위험 경고
- 오픈AI-英 협력 강화 …AI 인프라·보안 연구 확대
- 챗GPT, 하루 25억건 프롬프트 처리...구글 검색은 140억 정도
- AI가 일자리를 없앨까, 바꿀까…빅테크 CEO들의 엇갈린 전망
- 샘 알트먼 "챗GPT 상담, 법적 보호 안 돼…개인 정보 노출 우려"
- 머스크 vs. 알트먼, 법정 공방 격화…판사 "양측 모두 시간 낭비"
- AI가 꿈을 현실로…'매니페스팅' 열풍
- 소셜미디어의 독성, 진짜 원인은 '플랫폼 구조'
- 샘 알트먼 "AGI가 가족 형성에 긍정적 영향 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