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매각 협상이 난항에 빠졌다 [사진: Reve AI]](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7/578853_540804_3314.jpg)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사모펀드 운용사(PEF) 블랙스톤이 틱톡의 미국 사업 지분 일부를 인수하려는 투자자 그룹에서 철수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당초 틱톡 미국 사업의 소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었다.
블랙스톤은 미국 투자자 그룹이 틱톡 미국 사업의 80%를 소유하고, 바이댄스가 소수 지분을 유지하는 안에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미·중 무역 협상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발을 뺐다. 매각이 성사된다면 미국 버전의 틱톡은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미국 투자자들의 합작법인이 소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틱톡 매각 기한을 3번째로 연장한 9월 17일까지로 설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연장은 행정부가 틱톡의 중국 인수로 인한 국가 안보 위험을 무시하고 있다는 일부 의원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